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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많은 기술이 나왔고 그 부작용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글이다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시대가 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파생 기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한 많은 서비스가 등장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를 이용한 다양한 범죄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2.1.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 ⊖
모든 기술은 당연히 좋게 쓰는 방향이 있고 나쁘게 쓰는 방향이 있다
예를 들면 로켓 기술은 인공위성을 쏴서
전 지구적 통신망을 구축할 수도 있지만 핵무기를 탑재해서 전 지구적 위협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또 다른 예를 들면 암모니아 합성법이 등장하면서 합성 비료를 이용하여 많은 식량을 생산해서 전 지구적인 기아를 해결했지만 한편으로는 1차 세계대전에서 암모니아가 화학 무기로 쓰이면서 많은 사람을 죽이기도 했다
이러하듯이 모든 기술에는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유독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은 우려나 안좋은 쪽으로 부각되는 면이 있다
필자는 이러한 원인이 이전까지의 기술들은 대부분 전문가나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 개발되었고 그 정도의 전문적인 환경이 아니라면 접근조차 하기 어려웠던 기술들이였으나
인공지능의 경우 집에서 어느정도 고성능 GPU만 있으면 잘 모르는 사람들도 툴을 다운받아서 쓸 수 있어서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아무나 사용 가능하니 이를 좋게 이용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도 있을 수 밖에 없다
게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이점
(1)보다 이로 인한 피해
(2)가 너무 사회적으로 훨씬 큰 점도 있는 것 같다
2.2. 그래서 통제만이 답인가? ✎ ⊖
이것도 사실 참 어려운 문제이다
이 내용을 파고 들다보면 자유주의와 전체주의,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같은 사상적인 내용까지 등장하는 것이라서 참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북한 정도의 최악의 통제, 검열 정책을 펼치지 않은 이상 사실상 이러한 통제도 불가능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뭐가 답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
그렇다고 그런 툴을 만드는 제작자에게 책임을 묻거나 통제하자니 그것도 이상한 모양새가 아닌가?
망치로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집을 만드는 사람도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사람 뚝배기를 깨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걸 망치 제작자에게 책임을 물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답이 없다이 문제의 중간이 없다 관점에 따라서 전부 다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어떤 의견을 내든 누군가는 불만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무책임한 말일 수 있지만 개발자의 입장으로서는 그냥 자신이 만든 기술이 좋은 용도로 사용되길 기원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닐까?
이렇게 답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이익에 도움되는 쪽만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하고 이것이 극단주의로 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요즘 시대엔 더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이다